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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쿨 vs 덩굴vs넝쿨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요?
아름다운 우리의 글. 한글! 알고 쓰면 더 아름답지요?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덩굴 또는 넝쿨 이 맞습니다!!
덩쿨째 굴러온 호박, 덩쿨식물, 덩쿨이 엮여있다. 등등 우리 실생활에서는 덩쿨이라고 더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덩굴(넝쿨)째 굴러온 호박, 덩굴(넝쿨)식물, 덩굴(넝쿨)이 엮여있다. 이렇게 써야 맞는 말입니다.
저도 헷갈리는 단어라서 찾아보았습니다.
덩쿨 이 아니라 덩굴이 표준어입니다.
덩쿨은 비표준어로써 방언이라고 명시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면 덩굴의 정확한 뜻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덩굴 : 길게 뻗어나가며 다른 물건을 감싸기도 하고 벽에 붙기도하며 땅바닥으로 퍼지기도 하는 식물의 줄기 등을 일컫는 말
예문: 칡덩굴이 주위 나무를 휘감고 올라간다.
수많은 담쟁이덩굴이 오래된 한옥의 벽에 달라붙어 장관을 이룬다.
많은 사람들이 덩쿨이라고 잘못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덩쿨이 아니라 덩굴이 표준어로 쓰입니다.
같은 뜻으로 넝쿨이라는 단어가 있어요.
넝쿨과 덩굴이 합쳐져서 덩쿨이 되었을까요??ㅋㅋ
넝쿨은 덩쿨과는 달리 표준어로 준하고 있습니다.
표준어 규정 제 3장 제 5절 제 27항의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라는 규정에 따라 넝쿨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지요.
그래서 넝쿨, 덩굴 둘 다 표준어입니다. 둘을 바꾸어 써도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하지만 덩쿨은 비표준어예요.
그럼 여담으로 덩굴식물을 예쁘고 풍성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볼까요?
덩굴식물은 무언가에 의지해 본인의 힘보다는 감겨 자라기때문에 줄기가 길게 자랍니다.
덩굴식물 풍성하게 키우는 법.
1. 덩굴식물은 한 화분에 여러 촉을 심어야합니다.
2. 어린나이의 식물을 여러 촉 심어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야 풍성해짐을 볼 수 있다.
3. 원형지지대를 이용하여 둘러준다.
4. 가지치기를 적절히 해준다.
5. 분갈이 할 때, 번식 식물을 함께 심어준다.
덩굴식물을 풍성하게 키우는 법까지 보고 왔습니다.
이제 헷갈리지 않으시죠?
"덩굴"이 맞는 말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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