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맞춤법43 제사날 vs 제삿날 제사날 vs 제삿날, 무엇이 맞을까? 🙏조상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지내는 날을 가리킬 때 흔히 ‘제사날’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제삿날’이라고도 씁니다. 두 표현 모두 많이 보이는데, 과연 표준 맞춤법으로는 어느 것이 옳을까요?✅ 정답: ‘제삿날’표준국어대사전:제삿날: 조상의 제사를 지내는 날.제사날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표기는 반드시 ‘제삿날’입니다.🗂️ 왜 ‘제삿날’일까?사이시옷 표기의 원리합성어 또는 파생어에서 앞말이 ‘제사’처럼 고유어일 때, 뒤에 오는 말이 ‘날’처럼 순우리말이면 사이시옷(ㅅ)을 받쳐 적습니다.예: 제사 + 날 → 제삿날비슷한 사례예삿일 (예사 + 일)혼삿말 (혼사 + 말)전셋집 (전세 + 집)👉 즉, ‘제사날’은 사이시옷 규정을 어긴 표기이므로 .. 2025. 9. 19. 염두에 vs 염두해 염두에 vs 염두해, 무엇이 맞을까? 🧠일상에서 “그건 꼭 염두에 두어야 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런데 가끔 “염두해”라는 말을 듣거나 글에서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두 표현 중 과연 올바른 맞춤법은 무엇일까요?✅ 정답: ‘염두에’표준국어대사전:예) “그는 그 일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염두(念頭): 마음속에 두거나 기억하여 두는 것.👉 따라서 올바른 표현은 반드시 ‘염두에’입니다.👉 ‘염두해’는 잘못된 표기이며, 표준어가 아닙니다.🗂️ 왜 ‘염두에’일까?어원적 배경‘염두(念頭)’는 한자어로, ‘생각(念)’과 ‘머리(頭)’가 합쳐진 말.직역하면 “머릿속의 생각”이라는 뜻.조사의 쓰임‘염두’라는 명사 뒤에는 처소격 조사 ‘에’가 붙어야 합니다.→ “염두에 두다” (머릿속에 두다).잘못된 변형:.. 2025. 9. 17. 몇 갑절 vs 몇 곱절 몇 갑절 vs 몇 곱절, 무엇이 맞을까? ✍️“이익이 몇 곱절로 늘었다.”라는 표현을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어떤 글에서는 ‘몇갑절’이라고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핏 보면 비슷한 말 같지만, 사실 두 단어는 의미상 큰 차이가 있고, 맞는 표현도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은 그 차이를 확실히 짚어 보겠습니다. ✅ 정답: ‘몇 곱절’표준국어대사전:곱절: 몇 배가 되는 수. 두 배, 세 배 등.예) “값이 두 곱절로 올랐다.” / “수입이 몇 곱절 늘었다.”👉 따라서 “몇 갑절”이 아니라 반드시 ‘몇 곱절’이라고 적어야 합니다.🗂️ ‘갑절’과 ‘곱절’의 차이갑절(倍, X)한자 ‘갑(倍)’에서 비롯.오직 두 배(2배)를 의미.예) “작년보다 올해 수확이 갑절 늘었다.” → 정확히 2배라는 뜻... 2025. 9. 16. 두리뭉실 vs 두루뭉실 vs 두루뭉술 두리뭉실 vs 두루뭉실 vs 두루뭉술, 무엇이 맞을까? 🌥️일상에서 어떤 상황을 뚜렷하게 설명하지 않고 대충 얼버무려 말하는 모습을 표현할 때, 사람들은 흔히 ‘두리뭉실’이나 ‘두루뭉실’이라는 말을 씁니다. 또 가끔은 ‘두루뭉술’이라고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 표현 가운데 무엇이 올바른 표준어일까요? ✅ 정답: ‘두리뭉실’, ‘두루뭉술’두리뭉실(표준어): 이리저리 뭉쳐져서 뚜렷하게 갈라지거나 드러나지 않는 모양. 대충 얼버무리는 태도.두루뭉술(표준어): ‘두리뭉실’과 같은 뜻으로, 말이나 행동을 분명하지 않게 얼버무리는 모양.두루뭉실(X):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비표준어.👉 따라서 올바른 표현은 ‘두리뭉실’, ‘두루뭉술’ 두 가지입니다.🗂️ 어원적·형태적 특징두리-: 둥글고 전체.. 2025. 9. 15. 이전 1 2 3 4 ··· 1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