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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부산 라운지

by 쥬's 2024. 6. 8.

안녕하세요. 이번엔 파크하얏트 부산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제가 x7을 출고하고 바우처를 고를 수 있었는데, 여러가지 중 한번 가보고 싶었던 파크하얏트 부산 다이닝, 라운지, 리빙룸 이용권 중 라운지를 가보았어요. 다이닝은 너무 헤비하고, 아이들이랑 가기엔 좀 아깝기도 하구요. (밥이 코로 들어갈까봐. ㅋㅋ) 저는 간단히 애프터눈티 하고싶어서 라운지를 갔는데..
예약을 해야하더라구요. 전날 미리 예약해야 창가자리 앉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고 했어요.

파트하얏트 부산 라운지

파크하얏트부산 라운지 : 네이버

방문자리뷰 1,928 · 블로그리뷰 990

m.place.naver.com

위치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1로 51 파크 하얏트 부산 30층
동백역 3번 출구에서 977m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전화
051-990-1300

연중 무휴입니다. 왜냐면 호텔이니까요~^^
파크하얏트는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고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10시 40분 근처였어요. 간단히 브런치하고 해운대 모래축제를 구경하러 가려고 했거든요.
솔직히 많이 나오진 않을까 걱정은 했는데, 생각보다 안나와서 옹? 했어요. ㅋㅋ

와.. 정말 뷰맛집이네요. 통유리로 광안대교와 부산바다가 쫙! 보이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창가자리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2시간 제한이 있다고 하였어요.
저희가 조금 운이 좋게도 사람이 많이 빠지고 나서 간 뒤라 창가자리 너무 좋은 곳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섰을땐 생각보다 작고 좁은 공간이라 당황하였으나 (약간 클것으로 기대함) 여기는 라운지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는 곳이니까 그것을 감안한다면 전혀 당황할 것이 없었죠.
조금 더 안 쪽으로 들어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기도 했거든요.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엘베를 타고 나와 바로 옆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해요.
친절한 직원분께서 엘베 앞에 맞이하고 계시니 헷갈리시면 먼저 물어보시면 잘 안내해주십니당.
30층이 호텔로비와 라운지가 있는 층이예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아직 체크인 전 시간이라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그래서 라운지를 여유롭게 이용했나봐요.
제가 먹고 싶었던 에프터눈 티는 12시 이후에 가능한 메뉴이므로 패스~ㅎㅎ
(너무 일찍 도착한겨~)

처음 도착했을때의 뷰는 딱! 이렇습니다. 하핫, 광안뷰를 통창으로 볼 수 있는 자리는 얼마안됩니다.
2시간 제한이구요. 만약 리밋없이 계속 장시간 여유롭게 이용하고 싶다면 좀 더 안쪽으로 요트경기장 뷰 쪽으로 옮기면 무제한 이용가능해요.
저희는 아이들도 있고, 모래축제 보러가야하기도 했고, 장시간 머무를 여유가 없어 얼른 먹고 나와야해서 통창앞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남는게 사진이잖아요~ 일단 많이 찍었습니당!


우리나라 영혼의 안녕을 기리는 전통 조형물인 솟대도 있었어요. 격자무늬 벽도 참 한국적이었어요.
마치 창호살을 나타낸듯 했습니다.

짜잔~~ 저희가 앉은 자리는 여기였어요. 5식구라 쪼로록 너무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다인용 소파석이었는데 저희 식구앉기가 너무 딱이라 안!성!맞!춤! 이 단어가 생각났어요.

좌측은 하프오션뷰, 정면은 광안대교뷰, 우측은 요트선착장뷰였습니다.


그럼 여기서 메뉴판 정독한번 들어가실게요~~~.




아이들을 위한 식기도 준비해주셨어요.  주문을 완료하자 물과 다양한 소스류를 예쁜 병에 담아서 서빙해주셨습니다.

저는 어딜가든 일단 시그니처를 먼저 먹어보는데요.
광안대교를 초코가루로 표현한 라떼였어요. 일부러 진하게 한잔 부탁했는데 진짜 진~해서 좋았어요.ㅎ

그리고 아인슈페너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아인슈펜는 별로였어요. 크림이 좀 느끼한 편이었고,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맛?ㅎㅎ
오히려 개인 커피숍 아인슈페너가 더 맛있…..(개인취향 존중합니다.ㅋㅋ)
워낙 커피숍을 많이 다녀서 제 취향 아인슈페너가 있다보니…

그리고 블로섬시즌음료 중에 리치에이드를 시켰어요. 너어무 예쁜 비쥬얼에 비해 맛은 쏘쏘한 ㅋ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망고 아이스크림이 나왔지요~ 두둥~^^
망코초콜릿을 꽂아 아이들 셋이서 사이좋게(?) 게눈감추듯 다 드셨어요.ㅎㅎ
맛있는 거 앞에선 부모도 없는 우리 아이들.ㅋ(본의 아니게 아이들 디슬ㄹ..;;ㅋ)

넘 예쁘죵~*^^* 시선 강탈~ 만족만족!!

연이어 저희가 주문한 버거와 닭고기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저는 커피랑 샐러드만 먹어도 배가 부른 사람이라, 많이 먹진 않았구요.
저희 아이들 세명 뱃속으로 후루룩~~~ㅎㅎ
버거는 솔직히 저희 집 옆에 “왓더버거”가 더 맛있었어요.
고기 패티가 두툼해서 좋았으나, 살짝 타서 왔구요. 그냥 건강한 맛이다??? ㅋㅋㅋ
엄마의 수제버거 맛이다? 뭐 이런 감상평을 드리겠습니다. 네네. ㅎㅎ
오히려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화장실 들렀다가 감동한 손수건! 와우!
손을 씻고 타월에 닦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셨더라구요.
쓰고 바닥에 있는 수거함에 쏙! 넣어주세용~^^

이상 파크하얏트 라운지 다녀온 후기입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평범했던 후기였어요.
아마도 애프터눈티를 먹지 못해서 그럴 수도 ….? ㅎ

파크하얏트에서 숙박하시면서 간단히 즐기기엔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일단 뷰가~!! 그걸로 됐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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