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절래절래 vs 절레절레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요?
아름다운 우리의 글 한글! 알고 쓰면 더 아름답지요?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레절레'가 맞는 말입니다.
모음의 발음이 비슷하여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 하나지요?
이전 포스팅 중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언급한 적이 있어요. 우리가 'ㅐ'와 'ㅔ'를 구분하면서 발음하지는 않으니까요.
절레절레
뜻: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모양.
유의어: 잘래잘래, 절절, 짤래짤래
예문
그 여자는 짐짓 귀찮고 부질없다는 표정으로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었다. → 절레절레 표준국어대사전, <<오정희, 어둠의 집>>
미주는 자기는 그런 일은 못한다며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 절레절레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우성이 흥분하자 정 씨는 못 말리겠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 절레절레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환자를 진찰한 의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말했다. → 절레절레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 → 절레절레 (표준어국어대사전에서 발췌)
절레절레 가 맞는 말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비슷한 예로 'ㅔ'와 'ㅐ'를 혼동하여 자주 틀릴 수 있는 '헤프다'와 '해프다'를 아래에서 소개합니다.
728x90
반응형
'알고 보면 보이는 것들 >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던지 vs ~든지 (0) | 2024.06.28 |
---|---|
맞닿다 vs 맞닫다 (0) | 2024.01.12 |
맞닥뜨리다 vs 맞딱뜨리다 vs 맞닥트리다 (0) | 2023.12.21 |
역활 vs 역할 (0) | 2023.11.26 |
우유갑 vs 우유곽 (0) | 2023.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