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난기 vs 장난끼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아름다운 우리의 글 한글! 알고 쓰면 더 아름답지요?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난기' 가 맞습니다.
우리가 발음할 때는 장난끼 라고 발음을 하기 때문에 쓸 때도 장난끼 라고 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저도 아이들의 장난기 때문에 여간 힘든게 아니예요.
5세. 미운 5세라고도 하잖아요?
저희 막내아들이 5세가 되었습니다. 어지간 해야죠~ 엄청 장난꾸러기거든요.
눈에 장난기가 가득 합니다.
아! 좋은 예시가 되겠네요.
예) 눈에 장난기가 가득하다. 또는 표정에 장난기가 가득하다. 라고 쓰기도 합니다.
'장난기'와 '장난끼'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떤 점에서 다른지 한번 알아봅시다.
장난기(장난氣) - 명사
장난이 섞인 기운
예시문: 장난기가 서려있는 눈
장난기를 담은 어조로 대꾸하다.(표준국어대사전 발췌)
그는 장난기가 동하여 그녀의 방문을 여러번 두드렸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 발췌)
'장난끼'는 비표준어랍니다.
어떤 기운이 서려 있는 것을 말할때 기(氣)를 붙인답니다.
그럼 '기', 와 '끼' 가 붙는 단어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기(氣)'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기운을 뜻할 때 쓰는 말입니다.
비슷한 쓰임새로는 물기, 기름기, 웃음기, 화장기 등이 있지요.
그러면 끼 는 모두들 알다시피 끼가 넘친다 라고도 하잖아요?
재능이나 어떤 일에 소질이 있어보일 때 말합니다.
이때, '끼'는 그냥 홀로 쓰이지요.
쉽지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알고 보면 보이는 것들 >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프다 vs 해프다 (1) | 2023.10.27 |
---|---|
무릅쓰다 vs 무릎쓰다 (0) | 2023.10.19 |
다행히 vs 다행이 (0) | 2023.01.16 |
돌멩이 vs 돌맹이 (0) | 2023.01.03 |
들르다 vs 들리다 (1) | 2022.12.15 |